홈메이드막걸리4 [#막걸리] 삼양주만들기 4탄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막걸리포스팅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막걸리는 뽀글뽀글 기포소리가 더이상 나지 않으면 병입이 가능하다고 해요. 사람마다 술거르는 시기가 달라서 참 어려웠는데, 전 10일정도 지나니 기포소리가 더이상 안나길래 그냥 걸러버렸어요. (지난번 포도주 때 괜히 더 방치하다가 식초가 될뻔했어서.. 소심해졌달까요ㅋㅅㅋ) 그럼 이제 좀 더 상세하게 제 발효샷을 공유할게요-! 발효 1일차 위쪽에 물방울이 맺혀있고, 술은 안쪽에서 발효가 진행되서 그런지 구멍들이 생겼어요. 발효 4일차 궁금하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보던 것과 달리 위아래로 움직임이 없어보여서 뚜껑을 열고 섞어주었습니다. 물을 뺀 논 같이 쩍쩍 갈라져 있어서 이게 맞나... 싶었지만 일단 계속 지켜봤습니다. .. 2020. 12. 5. [#막걸리] 삼양주만들기 3탄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세번의 술빚기 단계 중에 드디어 마지막 단계만 남았어요. 이번 2차 덧술단계에선 흔히 알고 계실 고두밥을 이용합니다! 1탄의 준비물에서 준비만 해놓고 쓰지 않았던 찹쌀 1Kg는 오늘 쓰입니다!ㅎㅎ 3. 2차 덧술 2차덧술단계는 고두밥만 만들면 끝나요! 우선 쌀을 곱~게 씻어주면 되는 데 이때 쌀알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뿌연 쌀뜨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잘 씻어주세요. 그리고 하룻밤정도 물에 담가 불리고 1시간정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면 고두밥 짓기 준비 끝! 고두밥을 찔 때는 냄비에 물을 먼저 팔팔팔 끓여준 후에 찜기를 투입합니다. 그리곤 중불정도에 40분간 쌀을 찌고, 10분간 불을 끄고 뜸을 들이면 고두밥이 완성됩니다요! 완성된 고두밥은 빠르게 식혀줘야 해요. 고두밥.. 2020. 12. 4. [#막걸리] 삼양주만들기 2탄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48시간동안 뽀골뽀골 막걸리가 익어가는 소리를 잘 들으셨나요?ㅎㅎ 48시간이 지났다면 이젠 두번째 단계로 넘어갈 시간입니다! 바로 1차 덧술이죠!! 2. 1차 덧술 1탄에서 준비물을 써뒀는데, 막상 밑술만들기에선 멥쌀가루와 물 절반, 그리고 누룩밖에 안 썼었죠? 그 때 남겨뒀던 재료의 반을 오늘 써야합니당. 첫 단계는 역시나 밑술과 같이 또 쌀가루로 범벅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쌀가루 정돈 > 뜨신물 부어 범벅만들기 > 식을 때까지 기다리기 > (선택) 누룩 25g가량 추가 후 치대기 선택단계엔 누룩을 또 추가하는 게 있는데요, 요 누룩추가 25g은 발효가 신통치 않다 싶을 경우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밑술과 합쳐줘야겠쬬? 밑술은 체나 삼베주머니에 잘 걸러서 반죽에 섞어.. 2020. 12. 3. [#막걸리] 삼양주만들기 1탄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마실것' 포스팅이에요. 포도 시즌이 지나서 포도주는 내년에 다시 만들기로 하고~ 이번엔 막걸리에 도전해봤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막걸리에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보통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은 한번에 고두밥을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단양주'로 시작하시던데, 전 술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세번 담그는 '삼양주'에 도전했어요. 삼양주는 단양주에 비해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안정적인 술빚기가 가능하고 술을 다 만든 후에도 맛이 쉽게 변치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술을 자주 마시지 않다보니 완성후에 맛이 안정적인 삼양주가 저에겐 더 매력적이더라구요^-^ 사설은 여기까지하고, 그럼 준비물부터 소개할게요. 준비물 : 멥쌀가루(무염) 500g, ..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