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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뽀개기/'20.01 스위스

01. 스위스 여행지정보

by 쬬레비 2020. 3. 18.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다들 한달전에 종방한 '사랑의 불시착' 보셨나요?!

전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별로인 것 같아서 보고싶지 않았는데, 드라마 속 배우분들의 맛깔나는 연기 때문에 결국은 끝까지 다 챙겨보게 되더라구요ㅋㅋㅋ

게다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인생여행지 스위스가 배경으로 나와서 중간중간 추억회상도 하면서 즐겁게 봤습니다.

 

그래서!ㅋㅋ 결론은 오늘부터 스위스 여행기와 여행정보를 천천히 풀어보려 합니다.

첫번째 포스팅은 기본 스위스정보이고 일반국가정보, 여행경보단계&안전소식, 날씨&옷차림, 문화(ex.팁), 기본회화 등을 알아볼 생각이에요!

 

1. 일반국가정보

출처: 외교부

많은 분들이 스위스를 사랑의 불시착 배경이나 나은이와 건후의 외가!로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스위스는 북쪽으로 독일, 서쪽으로 프랑스, 남쪽으로 이탈리아, 그리고 동쪽으로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등 총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다양한 국가의 사이에 있기 때문에 언어도 굉장히 많은 걸로 유명하죠.

또한, 스위스 제네바에는 UN, WTO(세계무역기구), WHO(세계보건기구) 등 다양한 국제적인 기관들의 본부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기도 하답니다.

 

2. 여행경보단계와 안전소식

출처: 외교부(http://www.0404.go.kr/dev/country_view.mofa?idx=127#)

본격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기에 앞서, 안전에 대해 짚고 넘어가보죠.

외교부에서 발표한 바로는. 현재(3월18일기준) 스위스는 어떤 경보도 없는 상태네요!

치안적인 부분에서는 스위스는 꽤나 안전하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단편적이지만 스위스의 주요 교통수단인 기차의 짐 놓는 곳을 보면, 현지인들은 아무런 잠금장치도 없이 짐을 툭- 넣어두고 편하게 자리에 앉아서 가는 편이기도 했어요.

물론, 전 여행객이기 때문에 일부러 옆의 기둥에 자물쇠를 걸어두긴 했습니다^^ㅋㅋㅋ
(현지인들 따라하다가 짐 사라지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최근에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니까 공항, 역, 기차내, 호텔 등에서는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제네바의 치안이 굉장히 불안한 편이라서 현지인들도 저녁외출은 자제하는 편이라고 하니 이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여행경보는 사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거니까,

http://www.0404.go.kr/dev/country.mofa?idx=&hash=&chkvalue=no2&stext=&group_idx=&alert_level=0

 

국가/지역별 정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이 링크를 통해 본인의 여행시기에 맞게 확인을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의 경우에는 눈사태가 종종 일어나기도 해서, 여행계획을 짤 때 미리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 날씨와 옷차림

스위스의 날씨는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온화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고도가 높은 지역이 있기 때문에 여행루트에 따라 경량패딩을 챙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고산지역(융프라우 등)이나 시골마을(뮈렌 등)에서는 길에 눈이 쌓여있거나 첨벙첨벙한 구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왠만한 시내도로는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어서 방한화가 아닌 일반 운동화로도 다닐 수 있지만, 방한/방수화가 있으면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4. 문화

출처: 외교부(http://www.0404.go.kr/dev/country_view.mofa?idx=127#)

위의 정보 중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건 영업시간입니다!

스위스는 가게가 문을 닫는 시간이 대체로 19시 전이고, 21시까지 문을 여는 곳은 아주 가~끔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도 않아요ㅋㅋㅋ

그래서 장을 봐야하는 날이면, 여행일정을 소화하는 중간이나 숙소에서 나가면서 가볍게 쇼핑하는 걸 추천드려요.

추가로 기념품으로 초콜릿을 저렴하게 사가려면 대형마트를 이용해야하는데, 무턱대고 '마지막날 한번에 사야지~'라고 생각하셨다가는 낭패를 보실 수 있으니 항상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팁 문화의 경우에는 의무적인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당에서 종업원의 서비스가 아주 만족스러웠고, 음식맛도 좋았다면 기분에 따라 내실 수도 있지만요:)

 

또한 기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어르신들이 아가들에게 우쭈쭈~ 하면서 관심가지시고 가끔 마주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대화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로 제 경험으론 사람들이 다들 막 차가운? 그런 편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그냥 사람사는 동네는 어디든 다 비슷한거 같아요 그쥬?ㅋㅋㅋ

 

5. 기본회화

마지막으로, 언어적인 부분을 짚고 마무리할게요.

 

우선 너무 기본적으로, 공공장소의 인포메이션이나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에서는 영어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일반 시민의 경우에도 다들 영어는 기본으로 하는 편이어서, 현지인들과 영어로 이것저것 이야기할 때에 소통에 문제를 느끼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현지 언어로 인사를 하면서 여행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니까, 간단한 인삿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스위스는 프랑스와 가까운 서쪽에서는 불어, 독일과 가까운 북쪽에서는 독일어를 주로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불어와 독일어를 모두 한번 알아볼게요!

 

*불어*

만났을 때: Bonjour봉쥬흐(아침), Bonsoir봉수와(저녁), Salut샬류-ㅅ(가벼운인사 "안녕"), Chao챠오(젊은층의 인삿말)

감사인사: Merci메흐씨

실례합니다(Excuse me): Excusez-moi익스큐제-모아

부탁합니다(Please): S'il vous plait씰부쁠레

예/아니오: Si시/ Non농

좋다: Bien비앙

 

*독일어*

만났을 때: Guten tag구텐탁(점심), Hallo할로

감사인사: Danke당케(고마워), Danke schoen당케 슌(고맙습니다)

실례합니다(Excuse me): Entschuldigung앤슐디궁

부탁합니다(Please): Bitte비떼

예/아니오: Ja야/ Nein나인

좋다: gut구트

*'Bitte비떼'는 you're welcome의 의미로도 쓰임

 

이 정도면 여행지에서 간단하게 사용하기 적당할 것 같아요!

 

스위스 기본여행지 정보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다음엔 항공편과 경비정보 포스팅으로 준비해올게요!

Sal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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