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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뽀개기/'20.01 스위스

02. 스위스여행항공편&경비(8박10일)

by 쬬레비 2020. 3. 25.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오늘은 스위스여행 두번째 이야기로, 항공편과 경비정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일정: 1월11일~1월20일 (총 8박10일)

여행루트(숙소기준): 루체른>인터라켄>베른>체르마트>취리히

항공편: KLM네덜란드항공 KL0856-KL1953(출국) > KL1962-KL0855(입국)

여행인원: 2인

여행스타일: 숙소는 청결도 위주로 선택, 식비 최소화, 현지 즐길거리는 확실하게

총경비: ₩3,536,646 (1인기준)

 

우선, 간단한 여행 개요는 위와 같습니다.

 

1. 항공편

우선 항공편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죠!

스위스만 여행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취리히IN취리히OUT, 취리히IN제네바OUT, 제네바OUT취리히IN, 제네바IN제네바OUT 이렇게 4가지 경우로 항공편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IN-OUT을 모두 취리히에서 하는 항공편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2가지였는데, 첫번째는 체르마트에 가서 마테호른을 꼭!!! 보고 싶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제네바의 치안이 그리 좋지 않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앞서 01편을 보신 분들은 다들 알고계셨겠죠?)

이 외에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껴서 함께 여행하는 코스도 있으나, 전 하나만 파는..! 성격이라서 이번에도 스위스만 제대로 파보자! 하고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전 날씨운이 굉장히 좋았어서 스위스에서만 10일 이었는데(사실 9일이지만ㅋㅅㅋ) 충~분히 행복했고 만족스러웠어요!

 

사담은 여기까지하고, 항공편 예약은 1달 전에 급하게 했고 스카이스캐너로 검색 후 KLM 공식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진행했습니다.

여행 1달전이었고, 동행자가 장거리비행을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이어서 비행기값으로 ₩1,349,800 (1인당)이나 소비했습니다ㅠㅅㅠ

 

출국하는 항공편은 11일 00:55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4:30에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 도착 > 2시간20분 대기 > 6:50에 암스테르담 출발 8:15에 취리히에 도착하는 항공편이었습니다.

귀국편의 경우 19일 17:30에 취리히에서 출발해서 19:15 스키폴공항 도착 > 1시간55분 대기 > 21:10에 스키폴 출발 20일 15:40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이었습니다.

(*모든 시간은 도착지 현지시간 기준)

 

예약시기가 늦기는 했지만 환승대기가 좀 있는 항공편의 경우 30만원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는데,, 커흑,,

그래도 덕분에 덜 피곤하긴 했던것 같습니다,, 만! 유럽여행의 경우에는 비행시간이 길더라도 환승해야하는 도시에 따라서는 1타2피를 노려볼 수 있으니까 여행계획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스키폴공항에서 3시간 이내로 경유하는 항공편이었는데, 스키폴공항이 있는 네덜란드는 공항에서 도심까지 가는 교통편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경유시간이 5시간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시내여행을 즐기고 올 수 있어서 스키폴로 가시는 분들은 레이오버도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욥!

 

2. 8박10일 총 경비

총 경비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3,536,646 을 썼습니다.

비행기 ₩1,349,800

숙소 ₩810,664

식비 약 \270,000

교통비 약 \700,000

크게 나눠서 보자면 이 정도로 사용했는데,

 

숙소의 경우 호텔5박+에어비앤비3박이었고 체르마트 숙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저렴하면서 청결도가 높은 숙소 위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식비가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는데, 이건 순전히 준비를 많이 해 간 덕분이에요!

에어비앤비에서 지내는 인터라켄에서는 거의 외식을 하지 않고, 한국에서 챙겨간 쌀, 고추장, 고기양념(백종원의 소갈비양념), 삼계탕팩 등을 활용해서 요리를 해먹었기 때문에 식비깡패인 스위스에서 나름 선빵할 수 있었어요!ㅋㅋㅋ

그리고 호텔안에서도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고, 도시락메뉴로 쌀 수 있는 컵라면, 주먹밥후레이크와 햇반, 김 등을 챙겨갔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외식은 거의 뭐,, 6번 정도만 했나? 정말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스위스에서 이건 꼭 먹어야한다!! 하는 음식으로만 즐겼어요.

먹을걸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기도 하고(일반 슈퍼에서 장보는 것도 한국하고 별반 차이 안나게 비싸요!! 그냥 장한번 보면 만원은 나감,,,), 맛도 한국인 입맛에는 그닥- 이라고 해서 준비한 거였는데 진짜 만족스러웠서요!ㅋㅋㅋ

외식했던 것 중에 제 값한다고 느낀 식사가 별로 없던,,,쿨럭ㅋㅋㅋ

 

교통비는 스위스패스, 고르너그라트왕복, 융프라우VIP패스를 사서 꽤 비쌌지만 날씨가 좋아서 뽕 제대로 뽑고 놀았씁니다.

기차티켓 비용이 정말 비싸긴 하지만, 융프라우나 마테호른이나 여기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위에는 없지만 나머지 돈으로는 초콜릿 쇼핑, 기념품 쇼핑, 스키타기를 즐겼답니다!

스키는 나중에 후기를 쓰겠지만,, 죽을 것같았지만 동시에 너무너무너무 즐겁기도 했어요!!ㅎㅎㅎ

진짜로 말그대로 죽는 줄알았는데 ^ㅡ^ 기억왜곡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하핳

 

오늘은 여기까지ㅡ

다음번에는 도시별 여행루트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올게요!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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