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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뽀개기/'20.01 스위스

03. 스위스 여행루트_취리히

by 쬬레비 2020. 4. 1.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0

지난주에 스위스 여행경비(8박10일)와 비행편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제가 여행했던 도시들의 여행루트와 추천명소들에 대해서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지금 당장 여행을 계획할 수는 없지만ㅠ 나중에라도 상황이 안정되면 갈 수 있으니까요~

2020/03/25 - [지구뽀개기/'20.01 스위스] - 02. 스위스여행항공편&경비(8박10일)

 

02. 스위스여행항공편&경비(8박10일)

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오늘은 스위스여행 두번째 이야기로, 항공편과 경비정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일정: 1월11일~1월20일 (총 8박10일) 여행루트(숙소기준): 루체른>인터라켄>베른>체르마트>..

0to100byzzo.tistory.com

 

여행루트는 도시별로! 정리를 해볼건데요, 제가 여행했던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그린델발트, 뮈렌), 베른, 체르마트 이렇게 총 다섯 곳에 대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참고로, 전 체르마트를 선택하는 대신 제네바를 비롯한 비교적 서쪽에 있는 도시를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1. 취리히(반나절)


스위스에는 국제공항이 2군데에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취리히(ZRH)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취리히를 거쳐가실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미리 말씀 드리자면 여기 딱~히 뭐가 구경할만한게 많지는 않아요ㅋㅋㅋ 그냥 딱 유럽의 도시느낌??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장소가 있는데 그 곳이 궁금하신 분이 아니라면 굳이 이곳에서 오래 머무는 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비행시간이 애매해서 잠깐 들르는 정도로 전체 루트를 고민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위스는 기차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도심까지 이동하실 때 기차를 이용하시면 편하실 거에요.
취리히공항역(Flughafen Zürich)에서 취리히중앙역(Zürich HB Main Station)까지는 중간에 환승없이 12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교통권의 경우에는 다음에 쭉 정리를 할 텐데, 일단 패스가 없는 분이시라면 1시간짜리 교통권(6.8CHF)을 구매하셔서 시간내에 취리히 내의 목적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기차/버스/트램 등 다양한 교통편으로 환승이 가능하지만, 시간은 탑승이 아니라 하차를 기준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보통 편하게 구매하시는 스위스 패스 대신에 취리히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1일무제한 교통권도 있는데요, 이건 공항까지 갈 때는 사용할 수 없단 단점이 있어요ㅠ

교통편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으니까, 이젠 본격적인 루트와 명소를 확인해볼게요.

 

보시는 것처럼 취리히의 명소는 대체로 중앙역 부근에 몰려있습니다.

1. 반호프 거리 : 번화가 거리
2. 프라우뮌스터 : 입장료 있음, 샤갈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함.
3. 그로스뮌스터 : 첨탑입장료 있음, 취리히 구시가지 관람에 좋음.
4. Arboretum Zürich : 공원에서 한적하게 멍때리기 좋음. 백조가 굉장히 많고, 비눗방울 길거리공연이 펼쳐지기도 함.
5. 린덴호프 : 사랑의불시착에서 손예진이 현빈이 피아노를 치고 있는 걸로 착각하는 장면에 나온 그 공원!

 

대략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고, 그냥 위에 지도캡쳐에 있는 대로 크게 U자로 돌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걸어서 이동하면 시간이 꽤 걸리긴 하는데, 날씨가 좋으면 못 걸어다닐 범위는 아니니까 여유롭게 산책하듯이 구경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입장료가 있는 곳들이 있지만, 전 조금 급하게 돌아다녔어서 그냥 건물외관만 휙휙 돌아봤습니다ㅋㅋ

그리고 추가로 맛집이라는 곳들이 있는데,
1. 초이크하우스 켈러 : 독일식 요리를 주로 선보이며, 불 맥주가 유명함.
2. 홀리카우 : 스위스 햄버거, 가격/맛 무난(스위스임을 감안했을 때)
3. Santa Lucia : 피자/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이 중에서 전 3번 산타루치아에 다녀왔는데, 적당하게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위스 음식이 대체로 제 입맛에는 짜게 느껴졌는데, 여기는 딱 그냥 한국에서 먹던 맛이었어요ㅋㅋ 가격은 한국보다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뭐,, 스위스니까요^^

이런 코스로 밥 한끼 먹고 돌아다닌다 생각하시면 여유롭게 반나절정도 잡으시면 됩니당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나머지 루체른, 인터라켄, 베른, 체르마트의 루트는 내일과 다음주에 차근차근 소개하도록 할게요 :)
담에 또 봐요~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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