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
튀김은 언제나 진리죠.
오늘은 고구마에 치즈를 넣은 고구마치즈 고로케를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고구마가 말라가고 있어서 처리가 필요한데, 계속 찐고구마로 먹는건 너무 질려서 요리로 새로움을 줬어요.
지난번에 감자고로케와 방법이 같은데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수분이 더 많아서 반죽이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또 만들어두니까 뿌듯하고 간단하게 간식을 만들어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럼 같이 만들어보실까요?
기본 재료는 고구마와 치즈, 밀가루, 달걀, 빵가루입니다. 그리고 선택 재료로 옥수수, 베이컨류, 전분가루를 준비해주세요.
1. 고구마를 잘 씻어서 익혀줍니다.
전 쪄서 익혔는데 물기가 너무 많았어요. 전분으로 수분기를 잡을 수 있긴 한데, 혹시 오븐이나 직화냄비가 있다면 구워주세요.
2. 고구마를 잘 으깨서 부재료와 섞어 줍니다.
전 집에 살라미가 있어서 구워 넣었습니다.
지난번에 감자고로케를 만들 때 넣었던 페퍼로니가 너무 잘 어울렸어서 이번에도 비슷한 걸로 넣어봤어요. 근데 사실 고구마고로케와는 잘 안 어울리더라구요..ㅎㅎ
3. 농도맞추기 & 간맞추기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반죽이 굉장히 질어요. 이 상태면 반죽을 모양내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전분으로 좀 더 되직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참고로 전 전분 사러 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밀가루 썼어요 ^-^희희)
그리고 조금씩 맛을 보면서 소금과 설탕 간을 해주세요.
4. 모양내고 밀.달.빵 타임을 가져봅니다.
치즈도 밖에 나가기가 귀찮아서 집에 있던 간식용 치즈로, 미니브리랑 스모크모짜렐라 치즈를 썼습니다.
(브리치즈는 생각보단 별로였어요^.ㅠ)
반죽이 워낙에 질었어서 밀가루를 꽤 넣은 것 같은데도 되직해지지가 않길래 농도잡기는 포기하고 그냥 손을 희생했습니다ㅠ..ㅎㅎ
대충 치즈만 잘 감싸서 밀가루를 묻힐 때 거침없이 묻히면 할 만은 하더라구요.
달걀물에 빵가루까지 초ㅑㅂ촵 잘 묻히면 끝-!!!
튀겨서 보관할지, 이 상태로 보관할지 또 고민을 했는데요,, 튀기기가 귀찮아서 그냥 냉동고로 넣었습니다ㅋㅋㅋㅋ
이제 튀김기름 남는 거 처리할 때 후회하겠지만 이 날 기 빨릴 일이 꽤 많았어서 어쩔수가 없었네효 껄껄
다덜 맛난 고로케 만드시구 간편하게 간식타임 or 맥주타임 즐기시길 바라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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