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쬬레비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간단하게 해먹은 전요리를 공유하려 해요.
지난 여름에 저렴하게 사서 소분해둔 애호박을 사용해서 애호박채전을 만들고, 밀푀유나베를 해먹고 남은 알배추를 활용해서 배추전을 했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아요-!
애호박전 : 애호박 반개, 건새우가루 반스푼, 부침가루
배추전 : 알배추, 부침가루, 물, 액젓
1. 재료손질
알배추는 한장한장 떼어내서 잘 씻은 후에 물기를 잘 털어주시구요, 애호박은 채를 썰어 준비해주세요.
배추가 크다면 하얀 밑동부분을 쪼개서 평평하게 준비해주시면 좋아요.
전 사이즈가 작아서 그냥 준비해뒀어요.
2. 반죽만들기
배추전의 반죽은 묽게,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점도로 만들어주세요. 물을 생각보다 많이 하셔야 할 거에요.
반죽이 묽어야 배추전에 얇게 묻어서 더 맛있는 배추전이 된답니다.
그리고 이건 선택사항이지만, 반죽에 액젓류를 추가해주시면 감칠맛이 더 올라가서 전 참치액을 추가했습니다~
채 썬 애호박에는 새우가루와 부침가루를 추가해주세요.
애호박전엔 따로 물을 추가하지 마시고, 부침가루를 조금만 쓰셔서 애호박에서 나온 수분이 부침가루와 잘 섞이도록만 해주시면 됩니다~
3. 부치기
대망의 부침 단계입니다!
배추전은 반죽을 얇게 묻힌 후에 팬에 올려주시고, 열기로 배추의 숨이 죽을 때 까지는 올록볼록 튀어나오는 부분을 잘 눌러주셔야 해요.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심지부분을 누른 채 2분쯤 있으면 보통 숨이 죽었어요.
어떤 글에선 10초이내로 뒤집어줘야 반죽이 앞뒤로 잘 묻는다고 하던데 그렇게 하려면 1번 단계에서 배추를 평평하게 잘 펼쳐서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전 그냥 했더니 빨리 뒤집으면 반죽이 일부 아예 안익은 채로 뒤집게 되더라구요ㅠ
애호박전은 팬에 작은 사이즈로 적당히 펼쳐서 올려주세요.
뒤집기가 꽤나 까다롭기때문에 욕심부리지 마시고 적당한 크기로 올려주셔야해요.
그리고 뒤집는 건 바닥면이 완전히 익어서 팬에서 스슥스슥 통으로 이동이 가능할 때 해주셔야해요.
부침가루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서로 잘 붙어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뒤집기에 온 신경을 집중해주셔야해요!
사실 저도 썩 잘 뒤집지는 못했지만, 저렇게 뒤집고 나서 빠르게 모양을 수습해주면 비교적 예쁜 모양으로 마무리는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전 한바구니~
겨울이라 비예보는 흔치 않지만, 자투리 채소 처리엔 최고이니 집에 자투리 채소가 생긴다면 한번 해드셔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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